![해녀 [제주해녀박물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415/art_16813690689923_d0533c.jpg)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조업하던 70대 해녀가 숨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1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70대 해녀 A씨가 의식을 잃고 바다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목격한 주민은 신고 후 보트를 이용해 A씨를 구조했다. 이어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A씨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구조 당시부터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