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박람회에 참여한 제주화장품 홍보관에 관람객들이 모여 있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30311/art_16789314698144_4e8a61.jpg)
제주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화장품시장에 활력을 붙어넣고 제주인증화장품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선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와 함께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인 ‘2023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1967년부터 50여 년간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헤어케어, 뷰티, 네일아트, 향수 등 획기적인 제품과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산업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0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다.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지난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2700여 개사가 참가했다. 144개국 22만 명의 해외 바이어와 업계전문가, 관람객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의 건강한 원료를 담은 아이크림, 에센스, 미스트, 앰플, 마스크팩, 핸드크림 등 25개사 76개 제품을 선보인다. 제주인증화장품을 홍보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제주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확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