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신임 제주문화원장으로 김양택 전 탐라교육원장이 선임됐다.
제주문화원은 지난 22일 제주오리엔탈호텔 2층 한라홀에서 선거권이 있는 회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원장 선거를 진행한 결과 김양택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김양택 당선자는 “역대 원장님들이 이뤄낸 문화사업을 잊지 않고, 제주문화원의 전통과 정체성을 지속시키면서 더 새로워진 문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제주문화원장은 교육자 출신이자 문인이다. 한림고 교장과 제주도교육청 평생체육과장, 탐라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문화원 감사, 제주문인협회 감사, 바다사랑실천협의회 회장, 도의회 교육 자문위원, 제주도자원봉사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신임 원장의 임기는 내년 2월부터 4년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