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국가정보원이 압수수색 중인 진보당 제주도당 전 위원장 자택 앞에 경찰이 배치돼 있다. [진보당 제주도당] ](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251/art_16714143600612_832b59.jpg)
국가정보원의 압수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과 고창건 전국농민회총연맹 사무총장 등 제주지역 진보인사들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다.
19일 진보당 제주도당 등에 따르면 국정원은 이날 오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창건 전농 사무총장과 박현우 진보당 제주도당위원장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국정원은 박 위원장과 고 사무총장 자택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정원 등은 지난달 9일 서울과 창원, 경남 진주, 전북 전주, 제주 등에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진보당 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제주의 압수수색 대상은 강은주 전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이었다.
국정원은 결국 강 전 위원장을 국보법 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중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