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가 내려진 18일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에서 한 승용차가 구난 견인되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250/art_16713527017342_b8e9b8.jpg)
제주도는 폭설로 월요일인 오는 19일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노선버스를 증차해 임시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19일 오전 7∼8시 이용객이 많은 6개 노선(282, 311, 312, 325, 415, 201번) 버스 운행을 1∼2회 늘리기로 했다.
도는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대중교통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버스업체의 월동 장비 준비상황과 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 대설로 인한 도로 결빙과 교통 통제 시 관련 부서와 긴밀히 협조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헌 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 속 도민이 등교와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노선버스를 증차했다"며 "대중교통 비상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경보, 중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적설과 결빙으로 오후 4시 기준 1100도로는 전 구간 운행이 통제됐고 516도로, 한창로, 제1산록도로, 제2산록도로, 첨단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