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시대의 제주 카지노산업 회복을 위한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19~20일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2022 제주국제카지노 정책포럼'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카지노업감독위원회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전문가, 업계,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9일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과 두 개 세션이 진행된다. 박양우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카지노산업의 미래’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세션1에서는 스토우 슈메이커(미국 네바다주립대학 라스베이거스 호스피탤리티경영대학 학장)가 ‘카지노 수익 대 기타 수익에 대한 역사적 관점에서의 라스베가스 복합리조트 사례’를 발표한다.
세션2에서는 제주지역 카지노 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제도개선 및 보완 등 도내 분야별 전문가(업계, 학계, 언론,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듣고 제주 카지노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20일에는 두 개의 세션과 참가자 투어가 진행된다.
세션3에서 마이클 몰튼(미국 네바다 게이밍 관리기구 수석정책관)이 ‘새로운 사이버보안 위험과 기회: 카지노의 가장 중요한 자산인 고객보호 방안’을, 밴 리(호주 아이게이믹스 매니지먼트 앤 컨설팅 이사)가 ‘최신 디지털 발전 동향 및 제주 카지노산업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경희대 호텔관광대 김진영 교수가 ‘카지노에 대한 자금세탁 방지 법령: 미국과 싱가포르의 사례’를 발표한다.
참가자 투어는 신화월드 내 랜딩카지노와 주변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신청은 행사기간 동안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최근 국내 관광업계가 점차 회복하는 추세이나 외국인 전용인 도내 카지노업은 여전히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포럼으로 다양한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카지노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포럼 공식 누리집((http://www.jejuicpf.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16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