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주변 올레길을 탐방객들이 걷고 있다. [제이누리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250/art_16709818926532_62305f.jpg)
한국관광 100선에 한라산국립공원 등 제주 관광지 6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한 결과다. 2013년 시작돼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으로는 유적지, 건축물, 유원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곳, 숲, 바다, 습지 등 자연 관광자원 39곳이 선정됐다.
특히 제주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과 제주올레길, 우도와 성산일출봉, 비자림과 제주돌문화공원 등 6곳이 선정됐다.
제주올레길, 서울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14곳은 2013년 첫 선정 이후 6회 연속으로 뽑혔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100선 중 일부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구축한 '트래블 헌터-K' 테마에 구현해 전 세계 청년세대가 온라인에서 한국의 자연과 문화자원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전국 관광안내소, 교통거점에 ‘한국관광 100선’ 지도를 비치하고, 관광 정보 제공 누리집인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통해 100선 선정지의 상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문 외에도 영어, 일어, 중어(간체자, 번체자) 등 외국어로도 번역해 관광공사 해외지사가 참가하는 각종 박람회, 관광 행사 등에서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서는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우도, 성산일출봉, 비자림, 천지연폭포, 카멜리아 힐 등 7곳이 선정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