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9일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과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21148/art_1669776129296_e499fc.jpg)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9일 프랑스 낭트캠퍼스에서 낭트생나제르미술대(EBANSN) 총장 로젠 르 메레르와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들의 진로·진학을 포함해 상호 교육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협력 내용은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실기 지도를 위한 낭트생나제르미술대의 워크숍 제공 △애월고 미술과 학생들의 프랑스미술대학 진학을 위한 낭트생나제르 측의 입학 설명회 개최 및 입학 정보 제공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 중 낭트생나제르 보자르 국제 예비과정 입학전형 지원 △제주도교육청 소속 공립 중등교원 미술교사 연수 △문화교류 및 상호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학생, 교직원 및 관계관 상호방문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0년 2월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3년만에 협약 체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되기도 했으나 교류협력을 지속해 애월고 미술과 졸업생이 올해 입학 콩쿠르에 최종 합격, 진학하게 됐다.
김광수 교육감은 “선진적인 예술고등교육기관인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애월고 미술학과 학생들의 진로·진학 분야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글로벌 언어·예술교육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생 연수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낭트생나제르미술대학은 역동성과 혁신적 정신으로 국제적 명성이 높다. 프랑스 문화부와 낭트시에서 재정지원을 하는 공립고등교육기관이다. 프랑스 예술학교 중 5번째 최우수학교로 졸업시 국가학위가 발급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