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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누리> 창간 11주년 기념 콘서트 성황 … 200여 관객들 큰 호응

 

은은하고 아름다운 기타의 선율과 추억과 낭만이 깃든 목소리가 제주의 가을밤을 수놓았다.

 

창간 11주년을 맞은 <제이누리>가 29일 오후 4시 30분 제주시 동문로 김만덕기념관 만덕홀에서 제주도민과 독자를 위해 해바라기 강성운과 '행복한밴드' 초청 ‘가을 콘서트’를 내보냈다. 가을밤의 정취가 아름다운 기타 선율에 담겨 울려퍼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엔 2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이날 3인조 혼성밴드 '행복한밴드'는 친근한 커버곡인 '칵테일사랑'으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행복한밴드는 개성이 담긴 자작곡과 다양하고 친근한 커버곡 등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고자 제주 곳곳을 다니며 활동하고 있는 3인조 혼성 밴드다.

 

행복한밴드 맴버는 △유튜브 ‘상팔기타’ 채널을 운영하는 전상헌(기타, 보컬) △'그때우리', '그시절 그친구들' 등 다수의 곡을 자작곡한 송지영(보컬) △'그냥 앉아있어' 개인싱글 앨범 등 다수의 곡을 자작곡한 정일건(보컬, 퍼커시브)으로 구성됐다.

 

 

'행복한밴드'는 이날 '한번쯤', '바다에누워' 등 흥겨운 곡들로 콘서트의 분위기를 띄웠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산다는 건 다 그런거야' 등을 부르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들이 잠깐 무대에서 물러간 후 해바라기 강성운씨의 감미로운 대중가요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 자리에는 '행복한밴드'의 전상헌(기타, 보컬)씨가 함께했다.

 

해바라기 강성운은 해바라기의 오랜 주역 이주호와 가장 오랜기간 협업·공연을 해 온 인물이다. 강성운과 이주호는 1999년 이래 10년간 호흡을 맞췄다. 강성운씨는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정착, 공연무대를 겸한 카페 '낭낭'을 운영중이다. 

 

 

강성운씨는 이날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행복을 주는 사람', '모두가 사랑이에요'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들려주면서 무대와 관객석을 가을 분위기로 흠뻑 적셨다.

 

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으로' 등 감미로운 목소리로 대미를 장식,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호응에 보답했다.

 

한편 <제이누리>는 지난해 창간 1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로 앙상블 블루의 '가을의 향연' 콘서트를 선보였다. 2020년 창간 9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처음 치르지 못했다.

 

▲2019년엔 창간 8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여성퓨전국악밴드 '이미지(iMaGe)'의 '퓨전국악의 향기, 가을을 품다' 콘서트 ▲2018년엔 창간 7주년 기념 초정 음악회로 토마토밴드와 주니어화음플루트 오케스트라의 '가을의 꿈, 가을의 추억' 콘서트 ▲창간 6주년엔 제주출신이면서 오스트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성악가 '소프라노 유소영.CMS 앙상블 콘서트' ▲창간 5주년엔 한국 대중음악 포크계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불리는 가수 '김희진 콘서트' ▲창간 4주년엔 국악 앙상블 ‘뒷돌’의 퓨전 국악 무대 ▲창간 3주년인 2014년 10월에는 '트리오 비옹' 콘서트를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연 데 이어 11월에는 러시안 챔버 오케스트라 '브라이트 보우'의 무대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선보였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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