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 제주올레 10코스 인근 레이지박스 카페에서 간세인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재질의 천으로 만든 간세 인형 4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신랑·신부 간세인형, 비닐로 제작된 간세인형, 비단 조각을 누벼 만든 간세인형 등 다양한 특별작품도 선보인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친환경적인 간세인형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며, 제주올레 길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며 “제주여성의 손에서 태어나는 제주 조랑말 모양의 간세 인형이 제주를 대표하는 기념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올레는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제주지역 곳곳에서 순회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간세인형과 간세인형 열쇠고리 외에도 제주올레 패스포트, 스카프, 멀티두건, 사진엽서 등 제주올레의 기념품도 함께 판매한다. 판매수익금은 제주올레 운영과 코스 관리에 사용된다.
간세인형은 제주올레의 상징인 조랑말 인형으로 제주올레의 대표적인 기념품 중 하나다.
이 인형은 지난해 3월 서울의 ‘갤러리 아트링크’에서 성황리에 전시회를 갖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