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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국회의원 주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서

TV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주목한 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남방큰돌고래 보호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주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수족관 사육 고래류 등 해양동물의 동물복지를 개선하고, 돌고래 관찰 및 관광 등 해양동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부터 남방큰돌고래를 보호, 서식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제주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다양한 주제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번째 주제발표는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장이 ‘제주남방큰돌고래 위협요인 및 보호 대책’을 주제로 이뤄진다. 이어 황인서 해양환경공단 처장은 ‘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지킴이 운영 현황’을 발표한다. 

또 김병엽 제주대 교수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해양방류 계획’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육근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실장이 좌장을 맡는다. 토론자로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손호선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 이경리 고래연구센터 연구사,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 등이 참여한다.

종합토론에서는 비봉이 야생방류와 수족관 돌고래 해방운동, 돌고래 바다쉼터 조성과 해양생물보호구역 지정, 돌고래 선박관광 금지 등 다양한 주제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남방큰돌고래는 제주도 연안에서 120여 개체가 서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제주 수족관에 남은 마지막 남방큰돌고래인 비봉이는 2005년 4월, 제주 한림읍 비양도 앞바다에서 포획된 이후 약 17년 동안 퍼시픽랜드 수족관에서 지냈다. 비봉이는 지난 4일 서귀포시 대정읍의 야생적응 가두리 훈련장으로 옮겨져 방류를 위한 훈련을 받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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