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http://www.jnuri.net/data/photos/20220729/art_16581987832732_1c5800.jpg)
제주에서도 코로나 확진 '더블링'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확진자 수가 또 1000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모두 122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4만9826명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6일 1237명 이후 84일 만에 일 최다 확진자 수다.
제주에서는 지난 11일 541명 이후 ▲12일 964명 ▲13일 854명 ▲14일 878명 ▲15일 967명 ▲16일 1033명 ▲17일 832명 ▲18일 1221명 등 7일 연속 8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 16일은 약 3개월 만에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고, 이어 18일에는 1200명대까지 올라섰다.
제주지역 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월26일 1237명을 마지막으로 1000명대를 기록한 뒤 1000명 미만을 유지해왔다.
지난달에는 67명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최근 전국적 확산세 속 다시 급증하기 시작했다.
현재 제주에서 격리중인 확진자는 5892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명이다. 감염병 전담병원 내 병상 가동률은 23.64%를 기록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