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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2070명 확진돼 직전주 대비 1.76배 ... 중대본 "재유행 경고등 켜진다"

제주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수 상승세가 이어지는 등 코로나19 재유행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일 하루 동안 제주에서 모두 3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4만1320명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184명의 2.14배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12일 83명이 발생하는 등 132일만에 두자릿 수까지 내려갔다. 이어 지난달 27일까지 하루 1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 ▲6월 28일 169명 ▲29일 205명 ▲30일 184명 ▲7월 1일 216명 ▲2일 207명 ▲3일 174명 ▲4일 285명 등 2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지난 5일부터는 ▲5일 381명  ▲6일 413명 ▲7일 394명 등 4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1~7일)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70명으로 직전주 대비 1175명(1.76배) 늘어났다. 
 
특히 지난 7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도 183명으로 늘었다. 

 

정부는 코로나19가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으며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재유행의 경고등이 하나둘 켜지고 있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국면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며 "우리 모두 경각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 총괄조정관은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실내 감염, 면역효과의 감소 등의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재유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름철 이동량의 증가와 밀폐된 실내공간에서의 에어컨 사용에 따른 환기 부족도 감염 확산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예방접종과 올해 봄에 있었던 오미크론 유행으로 형성된 면역효과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가 확산 국면에 접어들자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과 의료 체계를 점검하며 대응 방안을 마련중이다.

 

이 총괄조정관은 "방역당국은 방역과 의료체계에 대해 재유행 대응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 중"이라며 "다음주 하절기 재유행 대응방안을 마련해 국민 여러분에게 소상하게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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