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열대저압부 태풍으로 성장 ... 6일 새벽 독도 부근에서 소멸 예상

올해 첫 제주에 영향을 줄 태풍이 다가온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에서 발달한 열대저압부다. 이 열대저압부는 2일쯤 태풍으로 격상해 5일쯤 제주를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820km 떨어진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형성됐다. 

 

이 열대저압부는 시속 16㎞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1002hPa, 최대풍속은 초속 15m다.

기상청은 2일 오전 3시쯤 제4호 태풍 '에어리(AERE)'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리는 오는 4일 오전 3시쯤 서귀포에서 남서쪽으로 약 33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5일 오전 3시쯤 제주도 서귀포 남동쪽 약 50km까지 접근해 제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에어리가 6일 오전 3시쯤 독도 남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리는 제주에 근접하는 4일 새벽 중심기압 990hPa, 최대 풍속 초속 24m의 태풍으로 성장한 뒤 제주를 지나는 5일 오전 3시쯤에는 중심기압 998hPa, 최대 풍속 초속 19m, 시속 68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에어리(AERE)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폭풍을 의미한다.

 

열대저압부가 형성돼 태풍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1일 제주 동부와 북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열대야는 제주시 6일 연속, 서귀포시 2일 연속, 고산은 2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1일 당분간 덥고 습한 남풍이 불면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북동부지역으로 낮 최고기온이 30~32도로 높아져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서부지역도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높겠다고 전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