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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일원 3500여명 참가 ... 하프코스.일반코스.해안도로 걷기 등 3개 코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취소 또는 비대면으로 열렸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19일 3년 만에 다시 정상 개최됐다.

 

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관광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이날 3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구좌읍 구좌종합운동장과 해안도로 일원에서 열렸다.

 

외국인은 국내 거주하는 10개국 동반가족을 포함해 100여명이 참여했다.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하프코스(21.0975㎞)와 일반코스(10㎞), 해안도로 걷기(5㎞) 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주최 측은 6월 초여름 기간 마라톤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무더운 날씨 등을 고려해 풀코스(42.195㎞)를 제외했다.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을 비롯한 참가자들은 맑은 날씨 속에 제주 해안 절경을 따라 뛰며 건강을 과시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모(41)씨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제대로 열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올해 거리두기 완화 뒤 제주에서 열리는 첫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일반코스 10㎞에 도전한 김씨는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보며 완주하는 게 목표"라며 참가에 의의를 뒀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마성민(전남)씨가 1시간18분46초로, 여자부는 권순희(부산)씨가 1시간32분22초에 우승을 차지했다.

 

10㎞코스에서 남자부는 이수훈(경기)씨가 35분07초로, 여자부는 장미정(제주)씨가 42분 16초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는 지난 1995년 일반시민들이 참가하는 마라톤 대회로 시작해 해마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 절경을 즐기며 달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이다. 2019년 행사에는 30여 개국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행사는 취소됐고, 지난해에는 러닝 GPS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장소와 시간의 제한 없이 '나만의 레이스' 방식으로 한 달간 비대면 개최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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