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과학꿈나무를 위한 제23회 제주과학축전이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탐라교육원과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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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사)제주과학문화협회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실과 가상! 과학으로 소통하다’를 주제로 이뤄진다.
이번 축전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된다.
탐라교육원과 서귀포생활문화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대면으로 운영하고, 메타버스(https://zep.us/play/2eX7wr)를 활용해 비대면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준 별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총 65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체험 신청은 제주과학축전은 누리집(http://제주과학축전.kr)에서 하면 된다.
과학축전을 직접 접하기 힘든 우도·추자도의 학생들을 위해 지도교사가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자성 슬라임 만들기’ 등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섬 속의 섬 과학축전’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2019년 이후 처음 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과학축전이 제주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꿈나무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