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7일 기준 모두 180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가 모두 2만9700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17일(1114명) 처음으로 네자릿 수 확진자를 기록한 후 약 2주 연속 하루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4일 2062명의 추가 확진자가 집계되면서 일 확진자 수로는 처음으로 2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기준 신규 확진된 1806명의 연령별 분포는 20세 미만 545명(30.2%), 20~59세 1029명(57%), 60세 이상 232명(12.8%) 등이다.
한편 이달 제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4192명이다. 도내에 코로나가 확산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확진자 2만9700명의 81%를 차지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