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 1000명 이상 나오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5시까지 모두 10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만1248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에서는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20일 1081명 ▲21일 1301명 ▲22일 1762명 ▲23일 1002명 등 일주일 연속 하루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 1002명의 연령대 분포는 60세 이상 88명(8.7%), 20∼59세 562명(56%), 20세 미만 352명(35.1%) 등이다.
2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확진자 7594명이 격리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4명이다.
이달 제주에서는 모두 1만57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847명의 18.5배다.
또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 이후 전체 누적 확진자 수인 2만1248명의 74%에 해당한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