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0명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달 누적 확진자 수 또한 1만명을 넘어섰다.
제주도는 지난 19일 하루동안 123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1만6102명으로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31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170명(13.8%), 20∼59세 701명(56.9%), 20세 미만이 360명(29.2%) 등이다.
제주에서는 지난 17일 일 확진자 수로는 처음으로 1000명대를 넘어섰다.
이후 ▲17일 1114명 ▲18일 1206명 ▲19일 1231명 등 사흘 연속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누적 확진자 수도 1만59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제주에서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2020년 2월부터 이날까지 누적된 1만6102명의 확진자 중 65.7%에 달한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13~19일) 모두 641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평균 916.57명이 확진돼 직전 주 대비 3373명이 늘어났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