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가 제11기 임원을 선출, 향후 2년간 노조를 이끌 새 지도부를 임명했다.
18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본부(이하 제주본부)에 따르면 제주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선거를 통해 임기범 현 본부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현광남 사무처장도 재신임됐다.
아울러 제주도청 지부는 조윤석 지부장이, 제주시 지부는 강병철 지부장이, 서귀포시 지부는 김지훈 지부장이 선출됐다.
제주본부는 "올해로 공무원노조가 출범한 지 20주년이 됐고, 그 세월만큼 아픔과 성장이 함께했던 굴곡이 시간이었다"면서 "공무원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부당한 차별과 불평등 해소, 노동존중의 행복한 일터, 보건·안전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엄정한 정치중립으로 공직사회 줄서기 관행 척결 ▲내부 자정운동으로 잘못된 공직사회 관행 척결 ▲내부감시자로서 행정.의정감시 활동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