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400명 이상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 수도 9000명을 넘겼다.
지난 9일 누적 8000명을 기록한 지 이틀 만이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46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9097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에서는 ▲2월8일 412명 ▲2월9일 448명 ▲2월10일 476명 ▲11일 467명(오후 6시 기준) 등 나흘 연속 400명 이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이달 제주에서 모두 3589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제주 전체 누적 확진자 9097명의 약 40% 정도다.
한편 11일 신규 확진자 467명의 연령별 분포는 60세 이상이 44명, 20∼59세 256명, 20세 미만이 167명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