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겼다.
제주도는 6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두 31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6856명으로 늘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일 최다 확진자 수가 다시 경신됐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31일 이후로 ▲1월31일 86명 ▲2월1일 122명 ▲2월2일 169명 ▲2월3일 212명 ▲2월4일 251명 ▲2월5일 282명 등 일일 최다 확진기록이 일주일 연속 경신되고 있다.
지난 1일 처음으로 100명대에 진입한 뒤 이틀 만에 200명대를 넘어섰고 이후 사흘 만에 30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6일 신규 확진자 312명은 20~59세 연령대가 203명, 20세 미만이 82명, 60세 이상 27명 등이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 엿새 만에 134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평균 224.6명꼴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