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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제주 한라산을 붉게 물들이는 산철쭉이 꽃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했다.

 

해발 1450m 이상 영실탐방로에는 이미 산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 등반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철쭉은 5월 중순 털진달래가 지기 시작할 무렵 서서히 개화가 시작돼 하순에 1500고지 영실 병풍바위 일대를 산상화원으로 물들인다.

 

고지대로 향하며 꽃을 피우고 있는 산철쭉은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고산평원인 선작지왓(명승 제91호)까지 짙은 분홍빛을 선보일 예정이다.

 

만세동산에 이어 최고의 군락지인 선작지왓을 거친 산철쭉이 한라산 백록담에 이르면 산 전체를 물들인 분홍 물결의 향연은 막을 내린다.

 

산철쭉은 꽃이 잎보다 먼저 피는 털진달래와 달리 입이 먼저 돋아나고 꽃이 피어난다. 햇가지와 꽃자루에 끈적이는 점성이 있고 약간의 독성을 포함하고 있어 초식동물들이 먹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코로나 19 사태로 취소됐던 한라산 철쭉제 행사는 올해 재개되지만, 산악연맹 임원진만 참여한 가운데 오는 30일 단출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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