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자스민 후보가 현경대 후보 지지를 호소하며 제주시민에게 다가섰다.
4·11총선 이틀을 남긴 9일 오후 이자스민 후보는 2시30분께 제주에 도착 곧바로 제주시 한림읍 한림오일장으로 향했다.
이 후보는 영화 ‘완득이’의 완득이 엄마로 출연한 바 있는 필리핀 출신의 이주여성이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15번이다.
그는 이날 현경대 후보 큰 딸인 소영씨와 함께 유세차량에 올라 현 후보 지지연설을 했다. 또 오일장 일대를 돌대 새누리당과 현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생의 반을 대한민국에서 보냈다. 앞으로 더 많은 삶을 대한민국에서 살 것이다”며 “그 동안 대한민국 사람의 아픔과 어려움을 잘 알아왔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그 동안 많은 노력 했다. 더 열린 마음으로 세계화와 글로벌 시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 불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많은 이들이 ‘새누리당은 이름 바꾼 한나라당’이라고 한다”며 “그러나 제가 새누리당 변화의 가장 큰 증거다”며 새누리당이 변하고 있음을 역설했다.
더불어 “소외계층, 약자들, 소수, 서민의 목소리 들어줄 준비가 된 새누리당이다”며 “많은 변화 이를 수 있게 서민에게 피부와 닿을 수 있게 새누리당에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여 호소했다.
그는 “제주에 내려오는 동안 ‘현경대 하면 제주’, ‘제주 하면 현경대’라는 말을 들었다”며 “서울에도 유명하다. ‘제주도를 지킬 줄 아는, 또 제주를 지켜야 하는 후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후보가 이번에 당선되면 제주 출신 국회의장이 탄생한다. 제주를 가장 먼저 챙길 것이다. 끝까지 책임질 것이다”며 “제주를 위해, 제주변화를 위해 꼭 현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현경대를 국회의원으로, 현경대를 여의도로 보내달라”고 목소리를 강한 어조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