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윤 후보는 8일 저녁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포구에서 유세를 펼쳤다.
그는 “우리는 승리한다. 반드시 승리한다. 그 동안 여러분에게 소홀한 것, 부족한 것 죄스러운 마음 담아 앞으로 더 잘하겠다”며 큰 절을 올렸다.
또한 “오늘 남원읍 유세가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인 것은 처음이다”며 “4월11일 꼭 투표해야 한다. 압도적으로 국민의 권력이 이기는, 남원읍민, 서귀포시민이 승리하는 날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 바로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운 3선 의원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는 바로 여러분들의 꿈과 힘, 희망을 담보로 하는 것이다. 자랑스러운 국회의원은 여러분이다. 여러분이 3선 국회의원이다”며 “여론조사에서도 승리하고 있다고 한다. 방송사도 압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승리를 확신했다.
이어 그는 “초중고교생들이 김재윤 파이팅을 외친다”며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다음세대 준비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반값등록금, 기숙사 확충, 친환경 농수산물 무상급식, 보육교사 처후개선을 약속했다. 게다가 그는 한미FTA 재협상, 감귤경쟁력 강화기금 마련, 감귤산업 복합단지 클러스터, 농가부채 경감 특별법, 면세유 확대, 세계감귤엑스포 창설, 기초노령연금 2018년까지 두배로 확대, 청년실업 해소 등도 공약했다.
그는 “남원 해수풀장을 사시사철 운영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하겠다”며 “남조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고 국도로 지정해 남원읍 발전을 위한 인프라로 만들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국립 청소년 수련원 남원읍 유치, 종합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 추진 등도 이뤄낼 것을 강조했다.
이날 찬조연설에 나선 현우범 제주도의회 의원은 “3선 의원이 돼야 장관과 통화할 수 있다. 힘이 생긴다. 그 힘은 지역으로 돌아온다”며 “무소속 의원 가면 하고싶은 일을 못한다. 그러면 지역이 손해 본다”며 김재윤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 후보는 오는 9일 저녁 7시 서귀포시 초원다방 사거리에서 총력 유세를 전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