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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외인구 이동량 전국평균 12.1% 감소.제주만 5.8% 증가 ... "비대면 관광 뚜렷"

 

지난 추석연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인구 이동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3일 추석연휴 전국적인 관광객 이동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과 통계청의 데이터를 토대로 추석연휴 인구 이동량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추석연휴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전국 시·도별 관외 인구 이동량은 지난해 추석연휴(2019년 9월 12∼15일) 대비 평균 12.1% 줄어들었다. 반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도만 약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외 인구 이동은 본인이 실거주하는 시·군·구 외 다른 지역을 방문해 30분 이상 체류한 경우를 말한다.

 

서울특별시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15%, 부산광역시는 17.7%, 광주광역시는 23% 줄어들었다. 전남은 12.2%, 경북은 12.2% 줄어들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됐던 강원도마저 0.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 입도객의 일일 평균 이동량을 분석한 결과 비자림은 전년 동기 대비 42.1%, 절물 자연 휴양림은 39.9%, 성산일출봉·섭지코지는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연휴 3일차인 지난 2일에는 관광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비자림은 전년 동기 대비 80.1%, 절물 자연 휴양림은 80.3%, 성산일출봉·섭지코지는 22.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이 야외 관광지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여행트렌드가 비대면(언택트.Untact) 관광으로 확실하게 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도는 코로나19 잠복기간이 14일인 점을 고려해 오는 18일까지 특별방역 위험 관리기간을 유지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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