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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7번 '나영이 주치의' 신의진 투입…“제주에서 민주당 권력 심판해야”

 

새누리당 중앙당이 잇따라 현경대 후보(제주시 갑)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새누리당은 본격 선거운동 첫 주말인 31일 오후 비례대표 신의진 후보를 내려 보내 현경대 후보의 표심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30일 박근혜 선거대책위원장이 다녀간 지 바로 하루 만에 추가 응원군을 보낸 것이다.

 

조두순 사건의 ‘나영이 주치의'로 더 잘 알려진 신의진 후보(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과의사)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7번이다. 신 후보의 남편은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출신으로 아산병원 소아과 의사로 근무하고 있다. 제주도가 시댁이다.

 

신 후보는 이날 제주시외버스종합터미널 앞에서 지지 유세를 펼쳐 현 후보를 선택해 줄 것과 새누리당을 지지해줄 것을 목 놓아 호소했다.

 

신 후보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의 미래를 챙기고 보살피는 일을 했다. 그런 노력과 실천을 법과 제도로 반영하고자 정치에 입문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 지역의 경제성장률과 취업률은 전국에서도 바닥으로 알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고향을 등지고 서울로 간다는 것도 알고 있다”며 “내용과 의지를 가지고 젊은 세대의 현실에 공감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8년간 제주의 민생을 가장 일선에서 챙겨야 하는 사람들은 누구였냐”며 “전국적으로 정권심판론을 제기할 수도 있지만, 이곳 제주에서는 8년간 민주당 권력을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후보는 “말이 아닌 실천과 내용이 중요하다. 이제 우리 정치도 내용으로 승부하는 정책의 장이 돼야 한다”며 “국회를 잘 알고, 정부를 잘 아는 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현 후보야 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제주도의 대표정치인이다”고 역설했다.

 

더욱이 그는 “현 후보가 당선되면 국회에서 가장 힘 있는 국회의원이 된다. 대통령과도 담판 지을 수 있는 정치인이 여러분 곁에 있다”며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현 후보를 제대로 한 번 부려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신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새누리당 지지 부탁도 잊지 않았다.

 

“이제 새누리당은 과거의 한나라당이 아니다. 지난날의 잘못과 실수들은 겸허히 반성하고 새롭게 태어나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중심세력이다”며 “갖고 있는 서운함을 풀어달라. 그 서운함으로 채찍질을 해달라. 더 열심히 일하라고 격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년간 제주에서 민주당 국회의원을 배출했지만 뭐가 달라졌냐”며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제주에서 새누리당에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달라”며 거듭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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