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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까지 116명 ... 추가 검사자 42명 모두 음성

 

제주에서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이들이 모두 158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제주지역에서 서울 이태원 등 확진자 관련 방문 이력으로 검사를 받은 인원이 14일 오전 10시 기준 모두 158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13일 오전 10시 기준 제주도에서 이태원 클럽 및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116명이었다.

 

이후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42명의 검사가 이뤄짐에 따라 제주지역 검사자는 모두 15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4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지금까지 도내 14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이태원 클럽 및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157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도는 수도권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이태원과 논현동 블랙수면방 등 확진자 이동 동선 관련 장소에 노출된 도민들에 대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도는 “해당 사항이 있을 경우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인근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에 연락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태원 클럽‧주점 등 유흥업소 방문자들의 자발적인 검사 유도를 위해 익명으로 검사를 희망할 경우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문의 후 방문하면 검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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