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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감귤품종 개발.보급 강화 목적 ... 일본 품종 대체 등에 집중

 

국산 감귤 품종 개발과 보급을 위한 감귤연구단이 출범한다. 국산 감귤 품종의 보급률을 2029년까지 2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경쟁력을 갖춘 국산 감귤 품종 개발과 보급으로 종자 주권을 강화하고 감귤산업의 발전을 위해 감귤연구단을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감귤연구단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이 지난해 3월 임시국회 업무보고에서 감귤특화사업단 구성을 통한 품종 보급 사업추진을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국산 감귤 품종은 지난해까지 모두 23종이 개발된 바 있다. 하지만 외국 품종에 대한 선호 현상과 품종 갱신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문제, 새 품종에 대한 유통 불확실성 등으로 품종 보급률이 3% 미만에 머무는 등 보급에 어려움이 있어왔다.

 

연구단은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품종개발 및 보급, 유통지원 등 5대 공동연구과제를 통해 국산 감귤 품종의 보급률을 2029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신품종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일본 품종을 대체할 고품질 품종 10종을 개발하고 품종 육성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품종보급 분야와 관련해서는 유망 품종의 재배 방법을 확립하고 생산농가를 조직화하며 폼종 갱신 시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대묘 생산 보급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유통지원 분야에서는 국산 신품종의 선별, 포장, 저장, 수송 등 수확 후 관리 매뉴얼을 개발하고 다양한 유통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단계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52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 사업성과 평가 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2단계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한다.

 

현재욱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장은 “재배 품종의 다양화, 수확시기 분산, 유통 차별화로 해마다 되풀이되는 홍수 출하, 가격 하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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