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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신용카드 매출 빅데이터 분석 ... 애월읍 등 3년 연속성장세

 

제주 관광상권이 도심지에서 읍·면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이동.유입의 효과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대에 의뢰해 분석한 ‘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상권 분석’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제주시 추자면·애월읍·조천읍·오라동·한림읍·구좌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성산읍·대정읍·남원읍·효돈동 등이 최근 3년 연속 상권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우도면과 서귀포시 표선면·송산동·중앙동·천지동 등은 침체국면에서 성장국면으로 전환됐다.

 

제주시 아라동·화북동·연동의 경우 주중 상권이 더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인구가 집중된 지역이자 사업체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일도1동·삼도2동과 서귀포시 안덕면·예래동의 경우 주말 상권이 더 활성화됐다. 일도1동은 전통시장이, 삼도2동은 관광호텔이, 안덕면과 예래동은 중문관광단지가 있어 관광객이 모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노형동의 경우 면세점 업종이 가장 매출이 높았다. 연동은 렌터카 업종이, 구좌읍은 한식 업종 매출이 가장 높았다. 또 서귀포시 정방동.안덕면.송산동.예래동.표선면도 한식업종이 가장 매출이 높았다.

 

외부 수요가 중심이 되는 제주시 우도면과 서귀포시 예래동·정방동·중앙동·영천동은 인구가 적지만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런 경향은 유흥업, 외식업, 편의점 등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카드매출을 기반으로 관광상권을 분석한 결과 관광객 매출이 전체 지역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은 제주시 우도면과 서귀포시 예래동·중문동·안덕면·표선면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비중이 가장 큰 업종은 렌터카 업종으로 전체 매출의 95%가 관광객으로부터 발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면세점 89%, 숙박업 84%, 한식 52% 순으로 나타났다.

 

김도연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담당자는 "신용카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제주관광산업 현안에 대한 심층분석을 다루는 빅데이터 분석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분석에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민 및 관광객의 신용카드 거래정보 219만2787개가 이용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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