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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공항 및 도내 관광지 돌하르방에 마스크 ... 안전 관광 분위기 조성

 

제주도내 돌하르방들이 마스크를 썼다. 황금연휴 제주행 관광객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광 분위기를 일깨우기 위해서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제주로 오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관련 안전 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28일 공항과 도내 관광지에 있는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기 시작했다.

 

도는 공항 도착장 2곳과 주차장 등 9곳, 제주시 해태동산 2곳, 관덕정・삼성혈・성읍민속마을・제주민속촌・한림공원・누웨모르・중문관광단지 입구・컨벤션센터 로터리・천지연・천제연・절물휴양림 등 15곳에 세워진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운다. 마스크를 쓴 돌하르방은 모두 40기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황금연휴 기간 제주도에는 18만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628억의 관광수익이 발생하는 등 반짝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시점이라 보건당국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5일까지 관광비상상황실을 운영, 각종 관광지에 발열체크기를 배부하고 손소독제 및 소독약품 등의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외에 관광사업체 873개소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활용한 ‘청정 안전관광 제주’ 홍보에도 나선 상황이다.

 

도는 이외에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항만에서 안전한 제주관광 즐기기 캠페인도 병행한다.

 

이번 돌하르방 마스크도 이 캠페인의 일환이다.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에 마스크를 씌우고 관광지 등에 위생수칙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입도객을 대상으로 안전 관광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선조에 제작돼 현재까지 남아 있는 돌하르방은 총 47기로 제주시에 23기, 서귀포시 대정읍 대정에 12기,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에 12기가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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