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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업체 고강도 방역 강화 ... 5월5일까지 관광비상 상황실 운영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17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도가 방역총력전에 나섰다. 

 

제주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황금연휴 기간 내 입도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업계 유관기관과 ‘청정제주 안전관광 지키기’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동안 약 17만9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연휴기간과 비교했을 때 50~60%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하루 1만3000명에서 1만6000명이 방문했던 것에 비해서는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매주 금요일마다 해온 관광사업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고강동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로나19 예방수칙 이행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한 방역 활동을 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관련해 23일 오후 3시 관광국내 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계부서 방역체계 구축 협력 회의를 갖는다.

 

이를 통해 숙박업, 음식업 등 관광사업체의 철저한 방역은 물론 생활 속 거리두기 안정적 관리로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4일부터 관광사업체 865개소에 대한 방역 현황 일제 점검을 시작으로 관광사업체 코로나19 방역 특별 지도점검에 들어간다. 더불어 다음달 5일까지 관광 비상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입도객 증가에 대비한 공항 입도 시스템을 강화하고 숙박업소 및 관광지 주기적 방역과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실내 관광지의 경우에는 마스크를 필히 착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또 만일의 사태에 대비, 업종별 대응 매뉴얼을 24일까지 제작 및 배부할 예정이며, 보건소와의 신고체계 구축 등 입도 관광객 대상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여기에 더해 공항 및 항만 입도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안전한 제주관광 즐기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유관기관 홈페이지 및 밴드 등을 활용해 “청정 안전관광 제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정부의‘사회적 거리두기’완화 분위기에 더해 세심한 방역 조치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시기”라며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사업체의 방역 철저 와 입도객들의 예방수칙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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