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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수제맥주 세금인하 효과 커 ... 부담없이 접근 가능할 것"

 

제주맥주가 자사 맥주 출고가를 평균 20% 내린다.

 

제주맥주는 다음달 1일부터 대표 제품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의 모든 제품 가격을 내린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인하율은 약 20%다.

 

이로써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파는 500㎖ 캔맥주(24본입 기준) 출고가는 12.5% 내려간다. 캔맥주(355㎖)와 병맥주(630㎖, 330㎖), 생맥주 '케그(20ℓ)' 출고가도 평균 약 20% 내려간다.

 

제주맥주의 이러한 결정은 내년 종량세 전환과 맞물려 있다. 

 

현재 국내 주류 과세는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가세 방식이다. 그러나 정부는 내년부터 알코올과 술의 용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종량세로 전환시 국산 맥주, 특히 수제 맥주는 세금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맥주는 출고가 인하로 수제 맥주의 진입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소비자가 종량세 전환으로 인한 맥주 시장 선진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국내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로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더 많은 유통 채널에서 제주맥주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맥주는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 회사인 브루클린 브루어리(Brooklyn Brewery)의 아시아 첫 자매 회사로 2017년 8월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에 연간 2000만ℓ 규모의 맥즙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 양조장을 설립했다.  ‘제주 위트 에일’과 ‘제주 펠롱 에일’ 전국 판매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국내 크래프트 맥주 문화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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