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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사자수도 1년간 4.9% 증가 ... 공공행정 분야 종사자 증가율 괄목

 

지난해 제주도내 사업체수가 전년대비 4.6% 늘어났다. 종사자 수도 4.9% 증가했다.

 

제주도는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잠정 집계한 결과를 토대로 제주도내 사업체수가 모두 6만2828개, 종사자수는 27만5701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체수의 경우 2765개, 종사자수는 1만2954명이 늘어난 것이다. 각각 4.6%와 4.9%의 증가율이다.

 

사업체는 전기,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으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31개였던 관련 사업체수가 1년 동안 12곳이 추가됐다.

 

가장 많은 수가 늘어난 곳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1년 동안 사업체수가 1488개가 늘어났다. 2017년 1만7006개가 있던 사업체가 1년 동안 1만8494개가 됐다. 증가율은 8.7%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도내 사업체수 구성비에서도 가장 많은 부문을 차지했다. 도내 전체 사업체수의 29.4%가 숙박 및 음식점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도매 및 소매업이 23.4%를 차지했다. 그외 다른 분야 사업체는 모두 10% 미만의 구성비를 보였다.

 

한편, 광업 관련 사업체수는 15.4%가 줄어들었다. 수도, 하수 및 폐기물처리, 원료재생업 관련 사업체수와 금융 및 보험업 사업체수는 각각 1.8%와 0.6%가 감소했다. 운수 및 창고업은 0.4%가 줄어들었다.

 

그외 산업별 종사자수는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1만2268명이었던 종사자수가 1년 동안 1만4047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종사자수에서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곳은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2017년 5만3491명이었던 종사자수가 2018년 5만8197명이 됐다. 증가율은 8.8%다.

 

도내 사업체 종사자들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 역시 숙박 및 음식점업이다. 전체 종사자들 중 21.1%가 숙박 및 음식점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도매 및 소매업 비중이 16.1%,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8.4%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수는 1년 동안 종사자수 1∼4인 규모가 2155개, 5∼99인 규모 607개, 300인 이상 규모 5개 사업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수 100∼299인 사업체는 2개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인 규모 사업체는 2018년 기준 제주도내에 5만1355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5~99인 규모 사업체는 1만1310개, 100~299인 규모는 127개, 300인 이상은 36개 사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외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는 60세 이상 7.9%, 30대 5.1%, 40대 4.0%, 50대 3.1%, 29세 이하 2.5%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다.

 

조직형태별 사업체수 증감율은 개인사업체가 5.0%, 회사법인 4.8%, 회사 이외의 법인 3.3% 순으로 증가했다. 각각 2437개, 306개, 93개가 늘어났다. 비법인 단체는 3.9% 줄어들었다.

 

행정시별 사업체수는 제주시 4만6399개, 서귀포시 1만6429개로 제주시는 1년 동안 1798개가 늘어났고 서귀포시는 967개가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2월13일부터 3월12일까지 이뤄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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