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크레인이 설치된 트럭이 도로 한복판에서 넘어지면서 다중추돌 사고가 났다. 이로 인해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7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분경 서귀포시 동홍주공 2단지 북쪽 사거리에서 크레인을 설치한 5t트럭이 넘어지면서 6중 추돌 교통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인해 트럭운전자 A(49)씨 등 5명이 경상을 입고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넘어진 트럭에서 벽돌 등의 건설자재가 도로로 쏟아지면서 이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등 혼잡이 이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