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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체납관리단 출범 후 집중 활동 ... 전년동기 대비 5.6% 금액 늘어

 

제주도가 올 상반기 모두 12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제주도는 올 상반기동안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7% 7억원이 늘어난 12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월7일 제주체납관리단을 출범시킨 후 3개월 동안 고액체납자 관리단과 소액체납자 관리단으로 구분 운영한 결과 모두 1만7430건 25억원을 징수했다.

 

제주도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양의 체납액을 징수할 수 있었던 동력을 이 제주체납관리단의 활동에 두고 있다.

 

고액체납자 관리단은 지난 4월16일부터 6월28일까지 특별정리기간을 설정,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권리분석 및 현장징수 독려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330건 7억원을 징수했다.

 

소액체납자 관리단은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한 현장실태조사, 전화 상담 독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의 활동을 벌인 결과 모두 1만7100건 18억원을 징수했다.

 

또 소액체납자 관리단의 경우는 현장실태 조사 중 생계가 곤란한 체납자 4명에 대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경제적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혼자 사는 장년층 체납자가 발목을 다쳐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 것을 파악, 생계급여 지원 대상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70대 체납자에게는 맞춤형 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책정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사례에 더불어 앞으로 5년 이상 장기 압류된 재산의 실익분석 후 일제정리를 실시, 납세자가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관리단의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주체납관리단 상반기 운영평가회에 들어갔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제주체납관리단의 상반기 운영평가회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 체납자 맞춤형 징수 활동을 강화하고 더불어 복지 서비스 연계활동에도 적극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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