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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 환자, 전년동기보다 16명 늘어 ... 손씻기 습관화 중요

 

전국적으로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도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제주시 제주보건소는 A형 간염 환자 발생이 제주에서 늘어남에 따라 도내 확산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15일 밝혔다.

 

제주시의 경우 지난 12일 기준 A형간염 환자는 2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환자수는 6명으로 무려 16명이 늘어났다.

 

A형 간염 환자 급증은 제주만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12일 기준 전국 A형 간염 발생환자는 929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29명보다 6배 이상 늘어났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특히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30~40대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A형 간염은 10~50일의 잠복기를 갖고 주로 발열, 식욕감퇴, 구역 및 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복부 불쾌감, 황달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감염경로는 분변에 의한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전파, 성접촉을 통한 감염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A형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날음식이나 씻지 않은 과일, 오래된 어패류 등의 섭취를 삼가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며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조리 전, 외출 후 등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

 

A형 간염은 6~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통해 면역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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