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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불법좌회전 방지위해…그러나 여전히 위험은 상존

 

제주시 연삼로 8호 광장(구 세무서 사거리)에서 도남사거리 구간 도로에 중앙분리대가 설치됐다. 또 중간 지점에는 횡단보도 그려지고 신호등도 세워졌다. 무단횡단을 예방하고 보행자의 안전, 불편 방지를 위한 조치이다. 하지만 여전히 위험은 상존해 있다.

 

이 지역은 무단횡단과 불법좌회전 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사망 10명, 중상 81명 등 모두 29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할 만큼 교통사고 다발구역이다.

 

이유는 8호 광장과 도남사거리를 두고 중간지점이 깊게 들어간 ‘U’자 형 도로 구조이기 때문다. 양쪽이 급경사에 횡단보도 하나 없어 도로를 건너려면 양쪽 사거리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기에 시민들의 무단횡단을 일삼고 있다. 게다가 양쪽의 독사천 복개도로에서 불법 좌회전도 빈번하다.

 

이에 제주시는 2010년 11월 특별교통안전진단을 실시, 횡단보도, 교통신호기, 중앙분리대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키로 했다.

 

총사업비 10억21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공사해 최근에 완공됐다. 중앙분리대는 무단횡단과 불법 좌회전을 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또한 보행자의 편리한 도로 횡단을 위해 신호등과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그러나 여전히 사고위험은 상존해 있다. 양쪽이 모두 급경사이기 때문에 중간 지점 신호등이 적색 신호가 켜질 경우 급정지에 따른 브레이크 파열 등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이에 제주시와 경찰은 방편으로 양쪽 사거리의 신호등과 연계해 위험을 최소화 하고 있다. 게다가 미끄럼 방지지설을 해서 이달 말께 시설해 차량의 속도 감속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 구간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은 교통신호 준수와 차량 속도를 줄여 안전운전해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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