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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자왈 12개, 오름 35개 등 선정 ... "생태자산, 지속 발굴하겠다"

 

환경부가 제주도내 100개 생태자산을 선정,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은 오는 7일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지역주민과 관련 전문가 및 공무원 등과 함께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생태계 서비스 평가 정책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앞서 지난달 29일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제주도 일대 생태자산 100개를 선정했다.

 

이 100개 생태자산은 무릉곶자왈과 선흘곶자왈 등 곶자왈 12개, 다랑쉬오름과 백약이 오름 등 오름 35개, 함덕서우봉해변 등 해변 18개, 수월봉과 용머리해안 등 지질명소 12개, 남생이못 등 습지 8개, 삼다수숲길 등 기타 15개 등으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은 100곳을 선정한 후 일주일 동안 선정된 곳을 방문,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말한다. 지역의 생태자산 발굴과 평가, 활용방안을 찾는 것이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수회는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 100개 생태자산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회에서는 민참여 생태계서비스 평가 안내서(매뉴얼) 설명을 비롯해 시민단체, 전문가, 산업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을 평가한 결과들을 분석ㆍ공유하고 정책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국립생태원은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생태계서비스 평가결과를 이달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주도 생태자산 민간참여지도’에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참여지도는 다음달 공개 예정이다.

 

또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번 제주도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인식의 차이도 조사한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미래세대가 생태계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태자산을 지속적으로 발굴・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하고 이를 통한 정책수립은 정부 혁신과제인 국민참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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