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제주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상해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오전 중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아침까지는 산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눈이 내리면서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산간도로는 기온이 낮아 결빙되는 구간이 있겠다”며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해상은 제주도 전해상에서 바람이 초속 8~14m로 강하게 불겠다. 물결도 1~3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5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이보다 더 오르겠다. 2~3도 높은 14~1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에는 흐리겠다. 6일에는 다시 비가 내리다 오후부터 그치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