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제주도, 전기차 질 성장으로 전환 ... 충전서비스 산업 등 연관산업 투자 확대

 

제주도가 올해부터 전기차 산업과 관련, 중심축을 질적성장으로 방향을 전환한다. 또 올해부터 전기차 무료충전 서비스를 점차 중단하고 충전방행 행위 등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제재도 들어간다. 

 

제주도는 올해 전기차 정책을 보급보다는 질적인 면과 선도적 측면에서 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도는 전기차 산업과 관련, 지금까지 보급 등의 양적성장에 보다 집중해왔다. 덕분에 지난해 3월에는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열었으며 지난해 12월 기준으로는 1만6000대의 전기차가 제주도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부터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병행하면서도 질적성장에 정책포인트를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충전서비스산업 육성, 개방형충전기 기능개선 및 교통약자 충전기 확대 설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융복합 EV충전스테이션 구축 등 연관산업 육성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충전기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서는 9개 산업에 60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11월 말 기준 1만1980기의 충전기를 올해 1만7770기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차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안내표지, 불편사항 접수 및 해소를 위한 콜센터 운영, 충전소 앱 운영, 출동서비스 단일화 등 충전기 서비스의 통합관리도 추진한다. 

 

나아가 전기차 산업육성 차원의 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도 중앙부처와의 논의를 강화한다. 

 

이밖에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센터에서 생기는 배터리의 관리이력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전기차 후방산업인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을 선도적으로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센터는 올해 준공 예정이다. 

 

이를 포함한 전기차 연관산업 육성 관련 5개 사업에는 모두 78억2800만원이 투입된다. 

 

또 제주도는 지난해 12월까지 무료로 운영했던 도 운영 무료 충전기 294기를 유료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순차적으로 유료 전환에 들어가 오는 3월까지 모든 개방형 충전기에 대해 유료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유료로 전환 예정인 충전기의 충전료는 kwh당 313.1원이다. 환경부의 공공급속충전기 요금을 수정해 적용했다. 다만 내년 12월31일까지는 kwh당 173.8원을 받는다. 전기기본료 면제 및 전기사용요금 50% 감면에 따른 것이다.

 

또 일명 ‘충전방해금지법’에 따라 충전방해 행위에 대해 본격적으로 과태료를 부과한다. 

 

도는 이 과태료에 대해 당초 지난해 9월 21일부터 계도기간을 거쳐 부과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홍보기간 부족가 혼란 예방 등을 이유로 과태료 부과를 미뤄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