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힘들 것을 보인다. 새해 첫날 해돋이도 구름에 가릴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다.
1일 역시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1일) 낮 동안 해안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산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산행 등 야외 활동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구름이 많이 끼면서 31일 마지막 해넘이는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새해 첫날 역시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해돋이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마지막 해넘이는 오후 5시36분에 이뤄질 예정이다. 새해 첫날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38분이다.
31일 기온은 전날보다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오른 5~8도 수준을 보이겠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