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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 0시부터 등산 허용 ... 대설경보시 통제 가능성도

 

기해년 새해 첫날 한라산 정상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해 첫날 야간산행이 허용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기해년 황금돼지해 첫 해돋이를 한라산 정상에서 맞으려는 탐방객들을 위해 2019년 1월1일 0시부터 야간산행을 특별허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야간산행 허용코스는 정상 등반이 가능한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이를 위해 탐방객들의 안전유도 로프와 깃발 등의 설치를 완료한 상태다. 

 

국립공원관리소는 뿐만 아니라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진달래 밭과 삼각봉대피소, 동릉 정상에 탐방객 안전사고 및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대처를 위해 공원직원 38명과 119대원 2명 외 산악안전 대원 1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국립공원관리소 관계자는 “새해 첫날 한라산에서 해돋이를 보려는 이는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해 아이젠과 스틱 등을 반드시 휴대해야 한다”며 “또 야간 안전산행의 경우는 개별행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2인1조를 그룹으로 지어 탐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1월1일을 전후해 대설경보가 발령될 시 입산이 전면통제되거나 대설주의보 발령 시 부분통제 등이 이뤄질 수 있다. 

 

한라산 야간산행은 2003년에 처음 시작됐다. 그 후 몇 차례의 통제와 허용이 이어지다 2010년부터 연례행사처럼 자리잡았다. 

 

2010년 이후에는 모두 두 차례 전면통제가 이뤄진 바 있다. 2015년에는 대설경보로 야간산행이 통제됐다. 2011년 역시 대설경보에 구제역 여파가 겹치면서 야간산행이 전면 통제됐었다. 

 

이 두 차례의 통제를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매해 5000명이 넘는 인파가 새해 첫날 한라산을 찾았다. 

 

2012년에는 성판악을 통해 7861명의 인파가 한라산을 방문했으며 관음사를 통해서는 476명의 인원이 한라산을 등산했다. 2013년에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통해 5411명의 탐방객이 한라산을 찾았고 2014년에는 6728명이 한라산을 방문했다. 

 

또 올 1월1일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 8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한라산을 등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판악 7467명, 관음사 903명이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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