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
제주도는 성산읍 오조리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AI 항원을 검사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판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시료 채취 지점에서 반경 10km 내 야생조수류 예찰지연 28농가 45만9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제주에서는 10월 이후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바이러스가 두 번 검출됐지만 모두 저병원성으로 판명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