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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대책마련 촉구 ... "해녀들, 구토에 피부트러블까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녀들이 제주 동부하수처리장 오폐수로 인해 물질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월정리 해녀들은 17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 바다환경의 회복과 해녀들의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로 인해 바다가 황폐화되고 있다”며 “해조류와 소라 등의 해산물이 썩어들어가고 있다. 악취에 해녀들은 구토를 하고 피브 트러블이 생길 정도”라고 토로했다. 

 

이들은 “지난해 소라 수확량이 4만kg이 넘었는데 올해는 그 절반 수준”이라며 “아예 물질을 하지 못할 수준”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제주도와 협의를 했지만 관련 연구용역에만 2년의 시간이 걸린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그 기간 동안 제주의 바다는 완전히 썩을 것이다. 조속히 오수의 방류 수준 등을 측정하고 적정 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 바다환경의 조속한 회복 등을 촉구하며 지속적으로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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