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 전체 80% 단풍 ... 지난해보다 늦었지만 평년과는 같아

 

한라산 단풍이 절정을 맞았다.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단풍이 29일 절정을 이뤘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는 4일이 늦었고 평년과는 같은 수준이다. 

 

평년 첫 단풍은 10월15일이다. 절정은 같은달 29일이다. 지난해에는 첫단풍과 절정이 평년보다 모두 빨랐다. 첫 단풍은 10월11일이었으며 절정은 같은달 25일이었다. 

 

올해는 첫단풍이 지난 10일로 기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단풍시기는 관측지점에서 산 정상까지 약 20% 정도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본다. 또 산 전체 중 80%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단풍의 절정기로 본다.

 

한라산의 단풍관측지점은 해발 965m 지점에 자리잡은 어리목 광장 및 오목교다. 

 

일반적으로 낙엽수는 하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되며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고 높을수록 늦어진다. 

 

어리목의 경우는 지난해와 같게 절정을 이뤘으며 11월 상순까지 단풍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9월 하순부터 10월 초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낮았다"며 "때문에 평년보다 첫단풍이 빨랐다. 하지만 10월3일쯤부터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단풍 절정은 평년과 같은 시기에 나타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날씨누리(www. weather.go.kr)에서 ‘날씨누리>관축자료>계절관측자료>유명산 단풍현황’에서 단풍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단풍 나들이에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