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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법 개정 주범 홍영표 사퇴" ... 홍영표 "6월 중 제주서 토론"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들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를 찾은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막아섰다.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대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민주노총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10일 오전 9시부터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의 사무소 앞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 통과에 따른 규탄대회를 가졌다. 문대림 후보 사무실 앞에서의 규탄대회는 이날 홍영표 원내대표가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예고함에 따른 것이다.

 

이들은 이날 홍 원내대표가 선거사무소에 도착하기 전부터 사무소 앞에 집결, 최저임금법 개정안 폐기 등을 촉구했다. “삭감임금법의 진짜 주범인 홍영표는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후 민주노총 제주본부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선거사무소 밖으로 나오는 홍영표 원내대표를 막아섰다. “더불어민주당이 보수 야당과 야합해 통과시킨 최저임금 개악법이 무슨 내용인지 알고 있느냐?며 홍 대표에게 항의했다.

 

 

이에 홍 대표는 “이번 최저임금법 개정은 157만원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를 위한 것”이라며 “2500만원 이하의 연봉을 받는 노동자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대표는 계속되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항의에 “6월 내에 제주에 내려와 민주노총과 토론을 하겠다”며 “민주노총의 주장이 맞다면 법안도 폐기하겠다. 원내대표직도 사퇴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최저임금법 개정안은 노동현장의 상황도 모르는 국회의원들이 저지른 개악법”이라며 “홍영표 대표와의 토론에서 반드시 최저임금 삭감법이 잘못됐음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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