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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공시지가, 지난해 대비 17.51% 상승 ... 서귀포시 전국 최고

 

제주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시·군·구별 상승률에서 서귀포시와 제주시가 나란히 1·2위를 기록하는 등 제주의 땅값 고공행진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현황에 따르면 전국에서 제주가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17.51%의 상승률이다. 전국 평균 상승률(6.28%)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

 

뒤를 이어 부산이 11%, 세종이 9.06%, 대구가 9.03%, 울산이 8.5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군·구별 최고 상승 지역으로는 서귀포시가 이름을 올렸다. 18.71%다. 전국 평균 상승률의 3배를 뛰어넘었다. 제주시가 16.7%로 그 뒤를 이었다.

 

국토부는 서귀포시의 경우 제주신화역사공원 개장 및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영어교육도시개발사업 등이 땅값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시의 경우 산지천 일대 탐라문화광장 완공과 개발사업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 인구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 가장 높은 개별공시지가를 기록한 곳은 제주시 연동 신광로의 한 커피점문점으로 나타났다. ㎡당 630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로 ㎡당 488원이다.

 

제주의 전체 필지는 55만5969필지다. 지가 총액은 81조3565억원이며 평균지가는 ㎡당 4만7494원으로 분석됐다.

 

한편, 제주도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 전국 1위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기록이다. 지난해 제주의 개별공시자가 상승률은 19%를 기록하며 당시 2위의 상승률을 기록한 부산(9.67%)의 두 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2016년에는 27.77%의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당시 전국 평균 5.08%의 5배를 훌쩍 뛰어넘으며 전국 모든 시·도 중 유일하게 20%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시가격은 각종 조세 및 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의 분야에 활용된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구의 민원실에서 오는 31일부터 7월2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같은 기간 내에 이의신청서를 작성, 해당 토지가 있는 시·군·구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우편으로 이의신청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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