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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 안내서비스 모바일 앱 개발 ...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탑재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오는 13일부터 상설전시관 전시품에 대한 스마트폰 관람안내 무료서비스를 시작한다.

 

관람객들이 쉽게 국립제주박물관의 전시품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근거리 통신기술인 비콘(Beacon)을 활용한 서비스를 추가, 위치 기반의 전시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용자가 전시관에서 스마트폰 앱을 실행하면 앱에서 자동으로 위치를 파악해 주위에 있는 전시품 목록을 화면에 보여준다. 이용자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면 그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전시품 목록이 새롭게 나타난다.

 

전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보고 듣기 위해서는 화면에 보이는 목록 가운데 원하는 전시품을 선택하면 된다.

 

 

또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6건의 전시품은 증강현실(AR) 체험을 할 수 있게 제작하였다. 전시품 인식 후 제작시대를 퀴즈로 풀어 보는 <고산리식토기>, 화살촉의 쓰임새를 재미있게 구성한 <고산리유적 출토 화살촉>, 직접 손으로 돌과 흙을 치워 발굴해보는 <용담동무덤 출토 철제장검>, 몸돌이 석탑으로 완성되는 모습을 표현한 <수정사지 석탑>, 이형상 목사가 순력하는 모습을 표현한 <탐라순력도>, 디지털돋보기 기능으로 제주의 곳곳을 확대해서 볼 수 있는 <탐라지도병서> 등을 제작하여 훨씬 재미있는 관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안내 앱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를 탑재해 다양한 언어권의 관람객들이 전시품 설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어원의 지원으로 수화동영상 서비스도 추가했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은 구글 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아 이용하면 된다.

 

김종만 국립제주박물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박물관이 흥미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람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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