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늘길에 50인승 소형항공기가 뜬다. 첫 상업운항이다.
에어포항이 캐나다 봄바르디어사의 50인승 CRJ-200 항공기 2대를 투입, 7일부터 제주~포항, 김포~포항 노선에 정식 취항한다.
제주~포항 노선은 제주출발 오전 10시20분, 오후 7시20분이다. 포항에서는 오전 8시20분, 오후 5시50분 출발하는 등 매일 2차례 왕복운항한다. 운항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에어포항은 취항을 기념, 12일까지 최저 1만원의 항공료특가 상품을 내놨다.
CRJ-200 기종은 길이 26.77m, 높이 6.22m, 너비 21.21m, 최고속도 시속 835km, 항속거리는 3045km다.
에어포항은 제주와 김포를 시작으로 인천과 여수, 울릉, 흑산도 등으로 국내 운항노선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